나의 사랑과 삶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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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위니스밴드 on 2022. 9. 12. 21:43

누구에게나 희노애락을 담은 사랑 이야기는 있으며, 누구에게나 특별할 것이다. 

나의 사랑 역시 그러하며 나의 후회 역시 진행중이다. 앞으로 인생은 평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순간 찾아온 운명같은 사랑은 나의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고, 그 사람의 운명 역시 바꾸었다. 그리고 그렇게 열정이 넘치는 사랑을 했지만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못했다. 그렇게 나의 인생을 걸었던 사랑은 끝이 났다. 

한순간도 의미없던 날이 없었다. 모든날이 특별했고 언제나 행복했다. 이기적이지만 행복이 이어지길 바랐고 그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이기심은 상대에겐 지옥이었다. 무한한 기다림과 반복된 실망감 그리고 지칠대로 지쳐버린 상황들이 되풀이되며 기약없는 미래의 끝은 증오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변명의 틈도 없이 사라져가는 마음을 붙들어 매려고 노력했을것이다. 하지만 사랑의 마음보다 실망의 현실이 더 커지면서 불안하고 눈치보이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 나 역시 계속해서 붙잡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을 나는 어떻게 기억할까. 그리고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기계가 되어가는 중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행복은 없이 이제는 희생만 강요되는 삶을 살 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순간, 행복했던 기억만 회상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끝나버렸다. 

그때 말할걸 그랬어


LOVE

Written by 위니스밴드 on 2017. 11. 19. 18:11

누구에게나 보편된 사랑이야기가 있을것이다. 그것은 짝사랑일수도있고 첫사랑일수도 있고 현재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결말일 수도 있다. 성공된 이야기는 포장되어 아름다움으로 각색되고, 즐거움은 추억으로 기억되어 여러사람에게 찬미되는 이야기로 기록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사랑에 실패하고 사랑의 아픔으로 상처를 받아 오랜시간 동안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실패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록되어 많은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세기의 사랑,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이야기되곤한다. 뒤집어보면 사랑의 아름다움은 말할 것 없이 위대한 것이다. 


나 역시 수많은 사랑의 실패와 고통을 경험했고, 오랜시간동안 잊지못한 사랑도 있다. 동시에 여럿을 사랑하기도 했으며, 몇날 며칠을 사랑의 실패로 눈물흘리며 우울과 상실의 고통에 헤어나오질 못한적도 있다. 그러한 고통은 때론 창작의 소재가되어 이야기나 시, 노래로 각색되어 표현했는데, 그러한 결과물은 때론 높은 만족감을 주기도 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한발자국 물러서서 살펴보면 아름다울 순 있지만, 현실에 처해있는 그들에게는 질퍽하거나 구질구질함으로 덧칠해져 있을수도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마져도 청춘의 아름다움이 되어 기억을 더듬게되고 추억에 빠지게 되는 결과물을 낳는다. 


미와 사랑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인류의 습성 때문인지 몰라도 우리 주변의 사랑이야기는 너무나 많이들 접할 수 있지만 그 소재는 결코 지루하지않는 마법을 부린다. 그렇기에 기억이 허락하는한 나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랑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누군가의 눈치도 핀잔도 결코 신경쓰지 않는 이야기를 소개하고싶다. 


보편된 소재에 집중하고 찾아가는 여정은 어떠한 결과를 낳을까? 사회학을 전공한 나에게 이는 어떤 학문적 즐거움을 가져다줄까.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는것이 그 결과이다. 


그때 말할 걸 그랬어 @Arte 


최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접했는데, 그림체가 아름다운 이 책으로부터 이야기의 영감을 받게 되었다. 누군가는 기록하면 좋을일, 지나간 사랑에 대한 모음집. 성공이든 실패든 중요하지 않는 그 과정에 주목할 법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학문과 분야는 물론이며 전문가가 어디있을것이며, 과정을 아름답게 각색하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기억과 상황을 기록하게되면 그 이야기는 널리 알려지지않을까. 그 와중 내가 관심있는건 넣쳐버린 사랑의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까. 사뭇 궁금해진다. 꾸준하게 기록해보자 


대행사로서 어려운점


Wenis

Written by 위니스밴드 on 2013. 7. 25. 23:2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꼽는다면 두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번째는 남에 돈을 얻는것, 즉 남에게서 돈을 벌어들이는것

두번째는 나의 생각을 남에게 주입하는것. 


대행사로서 가장 어려운 점은 저 위 두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행사라는 이름을 쓰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불쾌함과 거부반응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는 남을 위해 일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나의 지식의 쓰임이 유용하며 그들이 갖지 못한 전문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함으로 컨설팅 영역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행사라는 용어 대신 난 스스로가 커뮤니케이션 플래닝, 혹은 디자인 기업이라고 칭한다.


나 스스로는 누군가를 위해 대행하는 일이 아니라 컨설팅 후 실행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지마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대행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그렇기에 나는 나의 업무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사명감을 갖고 일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고객을 상대할때는 마음을 비우고 작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일하겠다 라는 것이다.


어짜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영역 (컨설팅이든 대행업이든) 에서 가장 최 우선은 고객과의 소통 & 만족 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그리고 필요로 할때까지 일 하기로 마음먹었다.

스스로 싫은소리,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하는 천성을 갖었기에 누군가에게 지시 보다 하나 더 들어주는데 익숙하다.

그들이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 하더라도 아쉬운소리를 할때는 그만큼 들어주는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즉 50:50의 등가교환의 법칙을 벗어나 40:60 혹은 44:56 의 법칙으로 조금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만족시켜주기로 했다.

아쉬운소리는 그만큼 마음의 빚을 지기마련이고 그 후 교환의 법칙에 따라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단 이것은 내가 돈을 벌어드릴때 쓰는 나만의 기준이다. 


두 번째는 내가 직접 고용을 하거나 돈을 쓸 때 상대방을 만족시켜라 이다.


어릴적부터 하도 돈문제로 힘들게 자랐기 때문에 이로인해 사람의 신용과 관계는 돈과 그와 상응하는 가치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내가 직접 사랑을 고용할때는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생각하고 일하는 것과 원하는대로 해주되 협조와 

타협점을 마련한 후 지불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방법과 태도가 내 비즈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가령 나는 사기를 당할 수 도 있고 길바닥에 나 앉을수 도 있다.

하지만 나의 방법은 분명히 통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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